배당 성향 35%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저평가 배당주와 고배당 ETF는 무엇인가요?

배당 성향 35%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평가 배당주로는 SK텔레콤, 제일기획, LX인터내셔널이 있으며, 고배당 ETF로는 KODEX 배당성장 ETF와 TIGER 중소형 고배당 ETF가 있습니다. 오늘은 배당성향 35%이상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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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각 저평가 배당주와 고배당 ETF의 특징은 무엇인가요?

  • SK텔레콤: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내역을 보이며, 현재 배당률은 6.25%입니다.

  • 제일기획: 삼성 계열 광고 의존도가 높지만,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이며 현재 배당률은 5.59%입니다.

  • LX인터내셔널: 글로벌 종합 상사로 실적에 따라 배당금이 변동하며, 현재 배당률은 6.13%입니다.

  • KODEX 배당성장 ETF: 50개 기업에 투자하며, 플러스 고배당주 ETF와의 중복률이 41.2%로 낮은 편입니다.

  • TIGER 중소형 고배당 ETF: 74개 기업에 투자하며, 중복률이 26.6%로 가장 낮고 중소형주 비중이 높습니다.

1.  국내 배당 기업과 배당 소득 분리과세 변화의 핵심

  • 한국의 배당 성향은 미국(45.1%) 및 글로벌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26.8%로, 이에 따라 국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상황이다.

  • 배당 소득 2천만 원 이하는 15.4% 분리과세가 적용되지만, 초과 시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최대 49.5% 세율이 적용돼 대주주 등의 세부담이 매우 크다.

  •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과세가 아닌 분리과세 적용 방안과, 배당성향 35% 이상 기업에 대한 정부 세제 혜택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.

  • 분리과세 조건은 배당성향 35% 이상 기업만 해당하며, 2천만 원 초과 3억 원까지는 22%, 3억 원 초과분은 27.5%의 세율이 적용된다.

  • 현재 한국앤컴퍼니, 코오롱, 키스코홀딩스 등이 30%대 초반 배당성향을 보여 5%만 올리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, 이로 인해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(예: 코오롱 316.5%)으로 상승했다.

2. ⚡ 배당을 지급하는 한국 기업 비중과 배당 성향

  • 한국 상장사 2,567개 가운데 165개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며, 전체의 45.4%에 달한다. 

  • 배당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상당히 많다. 

  • 시가 총액 상위 기업 중 배당 성향이 35% 넘는 기업은 삼성생명뿐이며, 대부분 20%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한다. 

  • 성장 기업인 SK 하이닉스, 엔비디아, 애플은 배당 성향이 낮으며, 이는 성장 중심의 기업 특성 때문이다. 

  • 성장 기업은 배당 대신 재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. 

  • 분리가세 법안과 배당 관련 자금 흐름

    • 분리가세 혜택으로 5월 대비 6월에 8,200억 원의 배당 유익 금액이 증가하였다. 

    • 배당 ETF와 개별 기업에 많은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 확인되며, 특히 배당 ETF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. 

    • 최근 3개월간 순유입액이 3,786억 원에 달하며, 플러스 고배당주 ETF가 1위를 차지했다. 

    • 국내 배당 ETF 중 유일하게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한다. 

  • 플러스 고배당주 ETF 구성과 배당 성장률

    • 이 ETF는 금융주, 기아, 현대, SK, 통신사 등 국내 고배당 기업이 주로 포함되어 있으며 총 30개 기업에 투자한다. 

    • 주요 기업군은 전체의 34%를 차지하는 일곱 개 기업으로 집중 투자되어 있다. 

    • 배당금은 2013년 이후 일부 해에만 삭감이 있었으나, 실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10년 만에 배당금이 3배 이상 늘었다. 

    • 2013년 100만 원이던 배당금이 현재 314만 원으로, 연평균 성장률은 약 10%다. 

    • 현재 배당률은 3.82%로, 과거 배당률보다 낮으며 이는 주가 상승 때문으로 분석된다. 

  • 현재 주가 상승 상황과 투자 전략

    • 최근 3개월 동안 주가가 14,000원에서 20,000원 이상으로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. 

    • 급등으로 인해 배당률이 낮아졌지만, 일부 소외된 배당주들은 배당률을 유지하고 있다. 

    • 소외된 배당주에 일부 투자 비중을 늘리거나 새롭게 배당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전략이 제안된다. 

    • 소외된 기업들은 주로 금융(15개), 산업제조, 경기 소비제, 통신 분야에 분포하며, 주요 기업으로 한국엔컴퍼니, 통신 3사, 에너지, 소재, 유틸리티 등이 있다. 

    • 이처럼 산업별 포지션을 고려해 투자 다각화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. 

3.  고배당주와 관련 기업의 가치를 분석

  • 주요 대형 금융주(KB 금융, 신한지주, 한금융지주, 현대차, 기아)는 시가총액이 높으며, 현대차의 경우 금융주 상승으로 시총이 밀린 모습이 나타난다 

  •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인 기업들인 코리아나, 대신증권, 효성, LX, 세아베스틸, 지주는 모두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는 의미가 있다 

  •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수익률은 대신증권으로 98.2% 상승했으며, 삼성증권도 86.8%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 

  • 반면, 현대차기아는 각각 -2.3%, -3.5%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수익률이 저조하고, 코스피 상승률(30%) 대비 낮은 성과를 보였다 

  • 배당률이 높은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(6.49%), SK 텔레콤, 기아, LX 현대차 등이며, 대부분의 저조한 수익률 기업들과 관련 있다 

  •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낮은 기업 중, 배당률이 5% 이상인 소외기업 5개를 선별했으며, 현대차, 기아, 제일기획, LS, 인터내셔널, SK텔레콤이 포함된다 

  • 배당 성향이 35%를 넘는 기업(예: SK텔레콤, 제일기획, LS 인터내셔널)은 분리과세 수혜 가능성이 있으며, 현대차기아는 25% 수준으로 유지되어 배당을 늘리기 어렵다 

  • 현대차의 2024년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, 25년 예상치도 상승 흐름이지만 영업이익 하락과 배당금 인상 어려움이 예상된다

4.  현대차의 배당 현황과 투자 전략

  • 현대차는 실적이 좋아질 때 배당금을 증가시키며, 2020년 팬데믹 때 한번 배당이 삭감되었다가 올해는 동결 또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 

  • 현재 배당률은 5.59%이며, 배당만을 목적으로 할 경우 현대차보다 우선주가 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 

  • 실적이 호조일 때 배당이 늘어나며, 배당 정책이 실적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는 모습이 관찰된다 

  •  기아의 성장 모멘텀과 배당 구조

    • 기아현대차와 비슷한 실적을 내면서도 글로벌 판매 목표와 전기차 경쟁력으로 상승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 

    • 최근 실적 반영으로 주가도 우상향하는 추세이나, 관세 문제는 발목을 잡고 있으며, 관세 문제 해소 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 

    • 배당률은 6.2%로 현대차보다 0.6% 높으며, 2021년 배당금 인상 이후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 

  •  SK 텔레콤의 안정성과 최근 실적 전망

    • SK 텔레콤은 안정적인 차트와 매출, 영업이익을 보여주며, 해킹 사건 후 보상안 발표로 역성장하였으나, 배당금은 계속 증액 또는 유지되고 있다 

    • 현재 배당률은 6.25%로, 악재 상황에서도 주가와 배당이 잘 유지되는 모습이다 

  •  제일기획의 실적과 배당 변화

    • 제일기획은 2012년부터 3년간 배당이 없었으며, 2017년 이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 중이다 

    • 지금은 실적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 좋으며, 향후 실적 반등 여부가 관건이다 

    • 배당률은 5.59%로 격차가 크지 않으며, 기업 실적과 배당 정책이 안정적이라 볼 수 있다 

  •  LX 인터내셔널의 실적과 배당 전략

    • LX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종합상사로, 실적과 주가가 함께 움직이며, 2020년에 최고 실적 시점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일부 하락세다 

    •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어 산업 전망이 불확실하며, 올해 실적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 

    • 배당금은 2021년 폭증 후 2022년 3,000원 지급, 현재 배당률은 6.13%에 달한다 

  •  배당 ETF와의 투자 전략

    • 최근 국내 배당 ETF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, 여러 테마 ETF 중 고배당주와 함께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선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 

    •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는 10개 기업에 투자하며, 대부분의 구성 기업이 고배당주와 겹치기 때문에 중복 회피 효과가 크다 

    • 배당 ETF는 지수와 포트폴리오 구성이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, 함께 투자 시 실질적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 

5.  배당 ETF의 중복률과 투자 전략

  • 배당 ETF는 투자 종목 수와 중복 기업 비중에 따라 배당 관련 포트폴리오의 차별성이 드러나며, 예를 들어, 타이거 코리아 배당 다우존스 ETF는 18개 기업으로 67.9%의 중복률을 보인다 

  • 코덱스 고배당주 ETF는 16개 기업으로 73.9%의 높은 중복률이 형성되어 있으며, 이는 투자 비중이 비슷한 기업이 많음을 의미한다 

  • 코덱스 배당 성장 ETF는 50개 기업에 투자하며, 중복 비율이 41.2%로 낮아 지속적 분산 효과가 기대되며, 투자 유망 기업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 

  • 라이즈 중소형 고배당 ETF는 74개 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, 중복률이 26.6%로 가장 낮으며, 풍산, 한전, SK 가스, OCI 등 변동성 높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형주를 포함한다 

  • 배당 ETF의 중복률은 우량 배당주 ETF에서 높고, 배당 성장 또는 중소형주 ETF에서는 낮아, 투자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